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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넷뉴스 최양해 기자] 교육 정보화 시스템 구축 전문기업 SGA가 NHN클라우드와 '에듀테크 및 차세대 교육 정보화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SGA는 이번 협력을 통해 교육 정보화 사업 관리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클라우드서비스프로바이더(Cloud Service Provider, CSP)인 NHN클라우드로부터 유연하고 안정적인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 받는다. 양사는 또 기관의 중요 정보와 자산을 보호하고 컨설팅, 운영, 기술지원 등 차세대 교육 정보화 사업을 공동 수행하는 데 힘을 합친다는 구상이다.
김신환 SGA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교육 분야 등 신기술이 적용된 사업에서 기술적 우위를 확보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공공 시장 시스템 구축 확대와 시스템 개통 후 운영 유지보수 등 파생사업 분야에서도 안정적인 매출·이익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SGA는 교육 정보화 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기업이다. 최근 정부의 '4세대 지능형 나이스(NEIS) 구축 사업'에서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와 인프라 개발 분야 수주를 잇달아 따냈다. 여기에 '스쿨넷', 'K-에듀 통합플랫폼 구축 정보시스템 마스터플랜(ISMP) 수립' 등 교육 정보화 사업 다각화에도 힘쓰고 있다. 교육 서비스 시장에서 개발-구축-운영-유지보수 전 과정 업무를 모두 수행할 수 있는 기업으로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는 평가다.
한편 최근 정보기술(IT) 서비스는 안정성 확보를 위해 클라우드 중심으로 개편되고 있다. 디지털 플랫폼 정부 시대에 맞춰 각 광역시 등 지자체가 공공 클라우드센터 구축, 민간 클라우드 활용을 위한 정보화 전략 계획 등을 구상하고 있다. 오는 2025년까지 1조6000억원을 투입해 국내 모든 행정과 공공 기관 정보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