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A, 2020년 실적개선 신호탄… 110억원 규모 나이스 유지보수 사업 등 교육ITS 4개 사업 수주
…110억 규모 ‘나이스 응용S/W 유지관리 및 서비스 운영 사업’ 2년간 수행
…4세대 나이스 구축 사업에 앞서 SGA/SGA솔루션즈 공공ITS분야 지속적 경쟁력 강화
종합IT기업 SGA가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이 발주한 총 110억원 규모의 ‘2020년 나이스 응용S/W 유지관리 및 서비스 운영 사업’ 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사업기간은 2년이며 SGA는 올 1월에만 위 사업 포함 교육분야 공공ITS 사업 4건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SGA가 수주한 4건의 사업은 각각 ▲2020년 나이스 응용SW 유지관리 및 서비스 ▲2020년 교육정보시스템 사용자PC보안 서비스 ▲2020년도 유아학비지원시스템 유지관리 ▲2020년 나이스 물적시스템 유지보수이다.
나이스는(NEIS, National Education Information System) 2000년 전자정부 구현의 일환으로 구축된 17개 시•도 교육청, 교육부, 1만2천개 학교, 70만 교직원 사용 및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하는 교육행정정보시스템이다. 개통 후 두 번의 업데이트를 거쳤으며 2020년 역대 최대 규모의 ‘4세대 나이스 구축사업’ 을 앞두고 있다.
앞서 언급한 ‘나이스 응용S/W 유지관리 및 서비스 운영 사업’은 매년 진행되는 나이스 S/W 사업 중 최대 규모의 유지보수 사업이며 SGA는 2018년 이후 3개년 연속 본 사업의 수행사로 선정되었다. 특히 이번 사업은 기존과 달리 2년간의 수행사를 선정하였으며 기간 동안 시스템 내 S/W의 유지관리, 운영, 기술지원 등이 수행될 예정이며 SGA는 무엇보다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또 한 가지 주목할 만한 부분은 이번 2년의 사업기간 내 ‘4세대 나이스 업무 프로그램 구축 사업 지원’이 포함되어 있다는 점이다. 4세대 나이스는 추정예산 약 850억원이 투입될 ‘응용S/W 개발사업’(올 상반기)을 시작으로 2021년까지 구축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나이스의 방대한 구조에 대한 이해, 그리고 다년간의 교육정보화 사업을 통해 쌓은 SGA의 노하우가 4세대 나이스 구축의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4세대 나이스 구축의 중추적 역할에는 SGA 계열회사인 SGA솔루션즈도 힘을 쏟을 것으로 예상된다. SGA솔루션즈는 이미 올 초 ‘4세대 나이스의 정보화 전략계획(ISP)’ 수립을 완료하였으며 차세대 시스템의 안정적인 체계와 더불어 블록체인, 클라우드 등의 혁신기술 도입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스템 고도화에 따른 보안 강화가 필수불가결함에 라 SGA솔루션즈의 자사보안솔루션들이 주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전체 구축 프로젝트 중 다양한 컨소시엄 사업자들의 진출이 예상됨에 따라 사업 파트너로서의 SGA와 SGA솔루션즈의 가치가 올라가고 있다는 평가이다.
SGA의 SI사업총괄 조창희 부사장은 “이번 나이스 유지관리 및 서비스운영 사업 수주를 통해 새롭게 도약하는 SGA의 2020년의 시작을 알리게 되었다”라고 하며 “이번 사업을 통해 현시스템의 안정적인 운영과 4세대 나이스 구축의 가교 역할을 성실히 수행할 것”이라 말했다. 또한 “블록체인 기술 등 4차 산업혁명 혁신 기술의 시스템 안착을 위해 기술력 강화에 더욱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